지난·칭다오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5월 산둥성 상품무역 수출입은 7740억7000만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이하 동문) 3.4% 줄었고, 전국 무역 수출입 총액의 6.7%를 차지해 각 성·시 중 6위를 차지했다. 그중 수출은 4338억5000만 위안으로 2% 늘었고 수입은 3402억2000만 위안으로 9.4% 줄었다.
5월 산둥성 수출입은 1591억5000만 위안으로 6.3% 줄었고, 그중 수출은 964억1000만 위안으로 6.1% 늘었고, 수입은 627억4000만 위안으로 20.6% 줄었다.
월 수출입액의 변동폭이 비교적 크며 수출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수입액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올 들어 1~2월 산둥성 월 수출입액이 크게 줄었고, 이후 성 내 전염병 사태의 효과적인 통제로 조업 재개가 안정적으로 추진되면서 3, 4월 수출입이 하락을 멈추고 반등했지만 5월 수입 폭이 크게 줄면서 수출입액이 다시 줄었다.
칭다오 및 옌타이의 수출입이 안정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지난은 증가 속도가 빠른 편이다. 1~5월 칭다오 및 옌타이의 수출입액은 산둥성 각지의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각각 2374억4000만 위안, 1041억 5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일반무역·가공무역의 수출입이 줄고, 보세물류의 수출입이 증가하며, 민영기업의 수출입이 증가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기업·공기업의 수출입이 줄고 있다. ‘일대일로’에 관련 국가에 대한 수출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원유, 전기기계 제품, 금속광물 및 광사 수입이 줄고 있으며, 농산품, 소비물자 수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기계 제품, 노동집약적 제품, 농산품이 주요 수출 상품으로 되었다. 1~5월 산둥성 전기기계 제품의 수출액은 1766억1000만 위안, 노동집약형 제품의 수출액은 844억 5000만 위안, 농산품 수출액은 496억3000만 위안에 이른다.